[산후조리실 리뷰] 그녀의 정원 드라마 산후조리실 3주 이용 후기

 초산인데다 주변에 출산을 경험해 본 분이 거의 없어 다른 조리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대만족! 다들 가격대가 있어 헤매는 걸 충분히 이해했고 생각보다 블로그나 카페에 리뷰가 없었기 때문에 예약 전까지 나도 열심히 찾았다고 말했다. 누가 검색해서 이 자리를 찾으면 도움이 되길 바래요.

룸 사전 공지를 받은 사항은 아니었는데 3주 동안 예약을 했더니 룸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가장 기본 단계인 Suite룸을 예약했는데 RSuite룸에 배정되어서 너무 놀랐어! 내가 살게 된 방은 1503호이며, 사진은 다음과 같다. 일주일에 한 번 방역소독이 실시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갈 시간에 청소도우미 아줌마들이 찾아와 빨리 방을 치워준다.




마침 앞방이 비어 있어서 블로그에 올리려고 같이 찰칵한 1502호 룸




방의 크기는 비슷해 보였지만 1503호는 짧은 복도를 지나면 방이 나오므로 조금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옷장이 따로 있고 그 안에 전자식 좌욕기(검색해 보니 자그마치 백만원이 넘었다...이름은 셀리턴 웨어로즈)가 있었다. 귀찮아서 처음엔 안썼는데 심심해서 2번 써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단순히 엉덩이가 따뜻해지는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
창문을 열면 매봉터널과 세브란스병원이 바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대학병원이 가까이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구급차 소리가 났다.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싫어할 수도 있겠다참고로 나는 잠귀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그렇게 신경이 쓰이거나 자고 일어나지는 않았다.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좌욕기가 비치돼 있고, 칸막이 샤워실로 나누어진 비즈니스호텔의 모습이었다. 화장실에 비치돼 있던 바디워시는 윤작,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닥터포헤어 제품으로 (조리원을 예약하면서도 받았고 산부인과와 퇴실 때도 받은 제품) 샤워 필터는 워터팜 제품으로 나는 기존에 쓰던 제품이었지만 헤드가 다소 무거운 단점이 있지만 수압이 강하고 필터도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입실 선물 밑은 입실 선물이었는데 더블하트 우유병 160mL 2개는 신생아실로 가져가면 태아의 이름을 병에 적어 입실 기간 내내 쓰게 된다.왼쪽부터 순서대로 워터팜 필터&샤워기 Spatone 철분제 스와비넥스 수유파스신터 액트 유산균(남성&여성&신생아용) 더뷰티 생리대(중소형&중대형) 더블하트 젖병 160ml&모유 실감 수도꼭지 탈취제 윤작 콘센트 에센스 드라마 물티슈 아라크리스 치약 3종 마더스 베이비 손목 보호대
컨시어지에 문의하면 모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신생아 케어&모자동실=아이 조리원은 마사지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마사지보다 신생아 케어로 유명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신생아실에는 최대 6명의 신생아를 들일 수 있으며 3명당 간호사 1명이 배정된다. 나는 운이 좋아서 처음 며칠 동안은 우리 아이를 포함해 신생아 둘밖에 없었지만 간호사 모두가 친절하고 전문적이라고 믿고 맡길 수 있었다. 물론 모든 간호사가 정말 진심으로 아이들을 귀여워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못해도 소홀하거나 서툴지는 않다. 그중에는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선생님들도 있고 일이기 때문에 하는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각 아이들의 특이사항은 매번 인수인계가 잘 되어 아침마다 아이의 상황(밤에 잘 잤는지, 새벽에 일어나 놀았는지 등) 산모에게까지 잘 전달되는 점도 좋았다. 매일 아침 아이는 황달 수치, 산모는 체온과 혈압을 측정하여 아기침대 아래에 차트가 있는데 매 수유시간, 모유 수유량, 분유 수유량, 소변 및 대변 횟수와 함께 체크된다. 체크아웃 후 체크아웃 전 이틀치 차트를 주는데 그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에 돌아가도 따라가면 돼 너무 편리했다. 이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지만 우리 아이가 얌전한 편이라 그런지 산부인과 5박 6일 및 조리원 3주간의 훈련 때문인지 아이의 생활패턴(3시간 간격 수유소)이 잡혀 퇴소하게 됐다. 그 덕분에 힘들다는 신생아 시기를 무난히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세 번 소아과 전문의가 회진을 하고 각 방으로 전화를 통해 아이의 신체적 특징점이나 산모들의 궁금한 점 등에 대해 대답해 주었는데, 이 부분이 특히 좋았다. 나 같은 초산&걱정거리는 매일 질문을 메모해 놓고 묻곤 했는데 전혀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친절하게 대답해 줘 선천적 질환이 의심되면 (이소성 몽고반점 연어반점 내외반족 및 엉덩이딤플 등) 신생아들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병원도 구체적으로 추천해 줘 퇴소.
모자동실은 신생아실 청소가 이루어지는 매일 8시부터 9시까지. 아기 모자, 기저귀, 손수건과 함께 싼 아이를 데려오는데 그때 미리 준비해 둔 디데이 달력이나 다른 소품으로 사진을 찍거나 초점본을 보이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이 시간 외에도 아이와 함께 있고 싶을 때 데려가면 언제든지 함께 있을 수 있었다.모유 수유&가슴 마사지 아이를 낳기 전까지 모유 수유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리면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이야? 솔직히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모유 수유가 아니었나 싶다. 보통 엄마를 따라간다더니 나도 양이 너무 적어 초유만 겨우 먹이고 조리원에서 젖을 떼고 퇴소하게 되었는데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짧게 해준다고 해서 죄책감을 갖는 엄마도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해피맘=해피육아=해피베이가 될 것이다. 다른 조리원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녀의 정원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모유 수유를 많이 강조하는 편인 것 같다. 초유를 먹인 뒤 젖을 끊겠다고 하자 모든 간호사가 회유하려 했지만 나를 막을 수는 없었다. 입소 후 신생아실에서 간호사의 모유 수유 계획을 듣고 임산부의 의사가 최우선이라 분유를 먹인다고 하면 모유 수유를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하면 안 되는 것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돕는다. 산모의 선택에 따라 새벽 타임을 두 시간씩 쉴지 한 시간씩 쉴지 등에 따라 3시간마다 방에 수유 콜을 해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새벽 한 타임을 빼고 모두 나왔지만 잘 되지 않았다. 수유 쿠션은 방마다 비치돼 있어 들고 다니면서 신생아실로 가면 된다. 수유실은 좁은 편이지만 (산모 2, 3명이 들어가면 꽉 찰수록) 간호사들이 시간을 조절해 2명 이상 모이는 경우는 별로 없고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아이와 함께 방으로 와서 수유를 도와준다.
다른 조리원은 안마를 하면서 가슴 마사지가 필수라고 하지만 그녀의 정원 드라마는 가슴 마사지가 없다. 다만 간호사 선생님들이 수유 시 산모의 가슴 상태를 확인하고 매일 마사지를 해준다. 생각보다 가슴이 많이 아픈데 마사지를 해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뻣뻣한 가슴을 풀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정성껏 주고 얼음팩이나 얼린 양배추 잎을 대주고 해서 다행히 그 무서운 유방염이나 유선염도 없이 잘 지나갈 수 있었다. 나이트 근무 위주로 했던 한 간호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지만 신생아실의 모든 아이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본인의 근무시간을 쪼개 산모의 가슴 상태를 매번 확인하고 열심히 마사지해 준 것이 특히 고마웠다.음식도 맛있기로 유명해서 기대가 많았다. 나는 그녀의 정원드라마인 산부인과에서 출산 후 옮겨와서인지 병원에서 먹어서인지 감흥이 떨어졌고 3주 동안 계속되자 메뉴가 겹쳐 조금 질리기도 했다. 간은 그렇게 세지도 않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약하지도 않다. 다만 자극적이고 지루한 반찬이 많거나 몸이 피곤해서인지 식욕이 별로 생기지 않아 꽤 많이 남겼다. 기억에 남는 메뉴는 삼계탕인데, 그렇게 맛있기 보다는 닭 껍질이 붙어있는 닭고기, 기름진 육수를 빼고 고단백 위주로 차곡차곡 다듬어졌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유명한 바닷가재의 특식도 먹어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건 또 먹고 싶다 고기 반찬을 좋아하는 편인데 고기보다는 두부 생선 같은 메뉴로 단백질을 보충해 이것이 특히 아쉬웠다. 근데 왠지 메뉴 변경을 안 시켜. 남편도 주말이나 퇴근 후에 가끔 와서 부모님이랑 같이 먹곤 했는데 남편은 살이 쪄서 나가곤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시, 아침 12시, 낮 3시, 간식, 6시, 저녁 8시, 간식 순으로 나오지만 3시 간식은 주로 과일이나 떡, 혹은 가끔 빵이나 음료, 8시에는 죽이나 우유가 제공됐다. 그리고 3시 간식으로는 500ml 생수 3병이 제공된다.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었지만 부족함이 없었다. 8시간 간식죽이 달고 맛있어서 입원했을 때는 맛있게 먹었지만 조리원 입소 후 마사지를 받았더니 마사지 실장들이 죽을 절대 먹지 말라고 해서 남편에게 주었다.





























서비스 돈을 그 정도 냈으면 서비스는 당연히 좋아야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뭐 아무튼 꽤 만족스러운 서비스 방에 크리넥스 휴지, 꽂아둘 모기 살충제 리필 등이 없어졌을 때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컨시어지에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주고 카카오톡도 업무시간에 바로 응대해주기 때문에 편리했다. 그 밖에 나는 신생아에게 사용하는 제품 등을 묻거나 실수로 음료를 쏟아 버리는 등의 세세한 문의와 요청이 많았는데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바로 대응해 주셔서 감사했다.
빨래는 청소부 아주머니가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에 빨래통을 수거해 3시 간식 시간쯤 함께 가져다 준다.
여기서 가장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7월 입소 8월 퇴소 기준으로 남편이 입실 가능했다. 둘째 임신부는 잠시 집에 돌아온 듯했다. 주말에는 같이 있었고 평일에는 출퇴근도 가능해 나로서는 정말 좋았는데 이 코로나 시국에 방역이 좀 약했던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남편 없는 3주간의 조리원 생활은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갓 태어난 신생아들도 있는데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한 점은 좀 아쉽기도 하고.
마사지는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라 짧게 쓰면 왜 유명한지 알겠다. 하지만 큰 기대는 금물.마무리가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 같았다. 연계 스튜디오나 요양원 내 프로그램이 없어 아쉽지만 산후조리를 편안하게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강남에는 그녀의 정원 드라마 외에도 유명한 산후조리원이 많아 산모들이 산후조리 시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리겠지만 나처럼 사적인 산후조리나 신생아 돌보기에 치중한다면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미리 알아보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집 근처 산후조리원은 산전 검사를 하면서 함께 알아봐야죠.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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