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나무숲도 절물자연휴양 임 수국
제주삼나무숲길의 절물자연휴양림, 수국TV를 볼때 바퀴달린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나무숲길 풍경을 보여주니 너무 기뻐 얼마전 저도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좀 일찍 찾아가서 산수국을 못 본 게 아쉬웠는데 방송에서 여운을 달래줬거든요.
언제 리뷰를 쓸까 고민하다가 빨리 남겨야겠다 생각했어요 저희는 숙소에서 이른 시간에 나와서 아침 산책으로 제주도 삼나무 숲길을 갔다 왔거든요이곳은 주차장도 넓습니다만, 입장료와 주차 요금을 한 번에 지불해 주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주차를 하고 입구로 향했는데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이 반겨주는 거예요바로 피어나기 시작한 초록색 나무들이 싱그럽게 보이는 게 정말 상쾌해졌어요.출발 전에 안내도를 먼저 봤는데 생각보다 더 넓은 곳이었어요.자세히 보니 이 안에는 펜션도 있던데 여기서 하루 묵으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숲의 수목들은 대부분 30년 이상 된 것들이랍니다.하늘 위로 쭉 뻗어 있어서 너무 깨끗하고 공기까지 깨끗해서 너무 좋았는데, 여기에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약간 축축한 흙과 코끝을 스치는 흙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제주 삼나무숲길은 호도 평탄한 길이라 편하게 산책이 가능하여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그리고 그 옆에는 제주 산수국이 많이 피어있는 걸로 유명하지만 조금 일찍 가면 볼 수 없더라고요. 찾아보니까 되게 시즌이래요.아쉬웠지만 그래도 조금씩 꽃봉오리가 열려있는 수국꽃으로 마음을 달래줬어요활짝 핀 제주 수국은 꼭 다시 한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산책로를 걷다 보면 넓은 정원과 그늘진 정자가 있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이곳은 도민들의 여름 피서지라고 해요. 정자에 누워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긴다는 기분은 또 어떠냐는 거예요.수채화로 그림을 그린 듯한 자연스런 느낌이 아침의 기분을 최고로 풀어주는 곳이었습니다.제주도 삼나무 숲길 안에는 불상 석탑도 있었는데 뭔가 자유로웠던 것 같아요.절에 있을 때는 엄숙한 느낌이었다면, 이곳은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한쪽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었어요그냥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런 공간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걷다보니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 숲길까지 도착했는데 이곳에 다시 입장시간이 있어 신기했어요. 오후 2시 이후에는 일몰로 출입을 금지했습니다산책로 중간에 세워진 장승도 멋지고 데크도 정비돼 있어 비오는 날에도 선택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비오는 날은 어떻게 해서든 흙길과 그처럼 다듬어진 제주 삼나무 숲길에서 안개 낀 모습도 한 번 보고 싶었습니다.바퀴 달린 집 제주도 쪽에 나온 모습인데 처음에는 정말 제주의 절물인 자연휴양림인 줄 알고 기뻤어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에서 추억사진도 많이 남기고 왔어요.나가는 도중에는 흙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아침 산책을 마치고 저희는 조금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 광해일도점에 방문했습니다. 제주 숲길 가기 전에 숙소에서 나와서 밥 먼저 먹고 갈까?갔다와서 먹을까 고민하던 참이라 금방 왔어요.저희는 소문 듣고 갈치조림SET를 시켰어요"이곳에는 통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 해물탕과 함께 다양한 야채, 갈치젓, 기본반찬 4종류, 우렁이 진된장이 역시 요리가 풍부합니다"조림에는 갈치 한 마리와 가래떡, 여기에 독특한 수육이 올라가 있었어요.이건 여기서 밖에 볼 수 없는 비주얼로 일행이 손을 대기 전에 서둘러 사진을 찍었습니다.사실 궁금했던 수육을 제일 먼저 입으로 가져갔는데, 자주 먹는 조합으로 배추김치와 먹으니까 담백하고 부드러운 수육이 입안을 감싸주는데, 이걸 다시 양념에 찍어먹으니까 그 조합이 좋아서 왜 같이 나왔을까라는 걸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일단 통에 들어 있던 건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줬는데 물고기가 얼마나 크고 살이 막혔는지 집게로 집는 것만으로도 무게와 부피에 놀라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을 걷다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상추에 밥을 올리고 굵은 칼과 양파 장아찌도 올리고 한 쌈 크게 싸서 먹었어요양파가 입 안에서 개운하게 해주는 게 굉장히 에이스 반찬이에요.해물뚝배기 안에는 게, 조개, 새우 등이 가득 들어있고 국물이 담백해서 속을 넣어줍니다.걸어다니느라 지쳤지만 뜨거운 국물을 떠먹어서 좋았어요.같이 나온 고등어 구이는 겉이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잘 구워져서 담백해서 좋아요.역시 양상추 하나 따고 고등어 살도 가득 올리고 여기에 감칠맛 나는 향을 더해 주는 무조림도 조금 먹어보고 재료나 우렁이장도 활용해서 먹으면 다채로웠습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로 사시사철 모습이 달라 아름다운 숲길로 불리는 제주의 절물자연휴양림에 산수꽃이 피는 계절에 다녀왔는데 일찍 다녀온 것 같아요. 아쉬웠지만 피톤치드를 한 잔 마시고 구성좋은 점심으로 끝낼 수 있어서 다시 행복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